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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젊은 부부는 손님을 맞이 할 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그들의 동작에는 약간의 어설픔과 서툰 느낌이 배어 있다.

어느새 손님 맞을 준비가 끝나고, 남자의 부모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오랜만에 마주한 부모와 부부,

그리고 그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가족의 틀 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과거의 그늘이 서서히 드러난다.

긴장감 속에 식사가 시작되고,.

예상치 못한 아버지의 실수 하나가 작은 균열을 일으키고,

그 균열은 점차 큰 소란으로 번져,

과거에 해결되지 않았던 부부와 부모 사이의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다.

악을 쓰듯 처절하게 용서를 구하는 부부와 눈 하나 깜박이지 않는 부모.,.,

그들은 과연 서로를 용서하고, 상처받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까?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