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백남준기념관 - 상시] 내일, 세상은 아름다울 것이다

[SeMA 백남준기념관 - 상시] 내일, 세상은 아름다울 것이다

분야
전시
기간
2024.01.01.~2025.12.31.
시간
평일(화-금): 10:00 -19:00 / 토 · 일 · 공휴일: 10:00 -19:00/ 입장 시간: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휴관일: 1월 1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장소
서울 | SeMA 백남준기념관
요금
무료
문의
02-2124-5268
바로가기
https://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524

전시소개

백남준기념관의 상설전 <내일, 세상은 아름다울 것이다>는 1984년, 삼십여 년 만에 모국을 방문한 백남준의 기억과 상상의 여정을 따라가는 전시입니다. 전시의 서사는 기념관의 고정 프로그램인 <백남준 이야기>, <백남준 버츄얼뮤지엄>, <백남준의 방>, <백남준에의 경의>에 맞춰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984년을 출발점으로 백남준의 생애를 시간의 흐름을 따르지 않은 채 비순차적으로 전개됩니다.


1부는 백남준의 주요 기억을 주제화하고 관련된 사유를 자료와 조형물로 엮은 열 편의 노트입니다. 이들은 엄밀한 의미에서의 공식적 기록물이나 논리적인 학술연구가 아니라 백남준의 말, 글, 작업, 지인들의 회고담 사이를 엮어가며 행간을 읽어내고 백남준의 생각을 따라가 보는 창의적, 수행적 노트입니다. 1부에서 이어지는 2부는 백남준의 플럭서스 시절을 중심으로 구성된 멀티스크린패널 스테이션입니다. 본 전시의 일환인 대기 화면을 벗어나면 자유롭게 백남준의 생애와 관련 자료를 탐색할 수 있는 인터랙션 화면이 펼쳐집니다. 3부는 백남준 생애의 시작과 끝을 연동하는 복합설치전입니다. 4부는 기념관 입구부터 중정과 실내 곳곳에 숨은그림찾기처럼 포진된 조형물들로, 백남준의 단상, 혹은 철학을 조형적으로 풀어낸 디오라마의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백남준의 주된 표현 매체였던 빛, 세모·네모·원의 기초 형상, 주사선, 색동, 픽셀 등을 모티프로 공간을 안내하는 표징이 됩니다.


<내일, 세상은 아름다울 것이다>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및 작가, 기획자가 함께한 협력 전시로서, 백남준기념관의 개관전인 동시에 그 각각의 프로그램인 <백남준 이야기>, <백남준 버츄얼뮤지엄>, <백남준의 방>, 그리고 <백남준에의 경의>를 개시하는 첫 번째 기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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