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찰나의 안녕
- 분야
- 전시
- 기간
- 2024.12.28.~2025.02.16.
- 시간
-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
- 울산 | 문화공장 방어진
- 요금
- 무료
- 문의
- 052-234-1033 / suldoart@naver.com
- 바로가기
- https://blog.naver.com/seuldoart/223704357506
전시소개
일기를 모아 다시 읽다 보면, 불과 몇 달 전의 ‘나’는 더 이상
내가 아닌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우리의 감정과 생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불완전하다.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고 빠르게 흘러가버리는 삶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환경과 사건을 마주하고
행복과 불행을 넘나들며 살아간다.
작품 속 물감의 덩어리는 작가가 느꼈던 여러 날의 감정을 실체화한 것이다.
그것들이 모여 하나의 또 다른 풍경을 이루는 것은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이어주는 모음집이 된다.
너무 많은 정보들을 마주하며 자극적이고 확실한 것만을 좇는
현대인에게 작가는 묻는다.
스스로 온전히 느끼는 감정은 무엇인가.
현재의 상황에 갇혀 잊어버린 것은 없는가.
질문을 던지며 저마다의 고민과 생각들을 사유해 볼 것을 권한다.
이번 전시는 각자가 자신을 돌아보고,
지금 이 순간의 나를 확인하며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출처] 찰나의 안녕 : 김도은 개인전|작성자 슬도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