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 특별전 《누이왁》
- 분야
- 전시
- 기간
- 2024.11.26.~2025.02.16.
- 시간
- 09:00~18:00(입장 마감 17:30) *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
- 제주 | 제주도립미술관
- 요금
- 성인 8,000원 / 청소년 및 군인 4,000원 / 어린이 2,000원
- 문의
- 064-710-4300
- 바로가기
- https://jejunolda.com/nolda/all.htm?act=view&seq=12719
전시소개
‘누이왁’은 너울(누)과 이야기(이왁)를 합한 단어로 너울을 넘어온 이상적인 이야기를 의미한다.
《누이왁》은 제4회 제주비엔날레 《아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의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 해녀’를 주제로 하여 화가의 눈에서 바라본 해녀, 관광의 시선에서 본 해녀 그리고 제주인의 시선으로 바라 본 해녀를 함께 비교해보고자 한다.
장리석의 작품 속 제주 해녀는 원시 미술에서 나타나는 인체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표현하였는데,
풍만한 신체를 투박한 붓질과 물감을 두텁게 발라 제주의 해녀들에게 받은 인상을 자신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여인상으로 그려냈다.
해녀는 제주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작업도구를 들고 바닷가에 서 있는 모습, 해녀가 일하는 모습 등 해녀의 모습은 관광사진첩에 적극 활용되었다.
제주도는 국내의 다른 지역과 다른 ‘이국적’인 장소이자 찾아가고 싶은 장소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제주인들에게 해녀는 모두의 어머니이자 딸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을 키워내는 그들의 삶,
그 진실한 순간을 있는 그대로 포착한 사진들은 예술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기록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