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보부상 유품』 - 정림사지박물관 2023년 기획전

『부여의 보부상 유품』 - 정림사지박물관 2023년 기획전

분야
전시
기간
2023.09.22.~2024.12.31.
시간
하절기 : 3월~10월 (09:00 ~ 18:00) / 동절기 : 11월~2월 ((09:00 ~ 17:00)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휴관
장소
충남 | 정림사지 박물관
요금
무료
문의
041-832-2721
바로가기
http://jeongnimsaji.or.kr/index.php?mid=Board06&document_srl=21559

전시소개

정림사지박물관(부여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윤상철)은 2023년 9월 22일(금) 부터 12월 31일(일) 까지 ‘부여의 보부상 유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정림사지박물관에 기탁되어 있는 부여군 홍산면과 임천면의 보부상 유품을 처음으로 부여에서 소개하는 전시이다. 보부상(褓負商)은 전통사회 5일장을 중심으로 물건을 사고 팔았던 상인으로, 봇짐을 지고 다니는 봇짐장수(보상 褓商)와 등짐을 지고 다지는 등짐장수(부상 負商)를 함께 일컫는 명칭이다. 정림사지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보부상 유품은 저산팔읍상무사(苧産八邑商務社) 유품으로서 저산팔읍상무사는 조선 후기에 홍산·임천·부여·서천·한산·비인·남포·정산 등 8개 군·현의 보부상이 연합한 조직이다. 이들 8개 군·현은 전통적인 모시의 주산지이기 때문에 저산팔읍이라 불리운다.


저산팔읍상무사는 보상(봇짐장수) 조직인 저산팔읍상무우사와 부상(등짐장수) 조직인 저산팔읍상무좌사 2개의 단체로 조직되어 운영되어 왔다. 현재 이 2개의 단체는 각각 홍산면과 임천면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남긴 문화유산 중 주요한 것들은 국가민속문화재 ‘보부상 유품’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등짐장수들이 사용하던 지게 막대기인 촉작대와 보부상들의 신분증명서인 신표, 보부상 조직과 지방관청에서 오고 간 소지, 전령 등의 고문서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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