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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갤러리 플레이리스트는 2024년 11월 23일(토)부터 12월 23일(토)까지 기민정, 박예림, 양자주의 3인전 《Curved Spacetime: 휘어진 시공》을 개최한다. 시간과 공간은 우리에게 고정된 틀로 존재하는 듯하지만, 이는 상대적이며 확장하고 변형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것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세 작가가 각기 다른 매체와 재료를 통해 시공을 초월하는 여정에 주목한다. 이들이 탐구하는 흙, 모래, 종이, 유리와 같은 재료는 시간의 층위와 감각을 직조하는 매개체가 되어, 이를 통해 관람객은 단순히 물리적인 흐름이 아닌 상대적이고 확장된 시공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