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전시소개
서 · 울 · 림
Soul - Sound - Our - Forest
Pavilion Project with 한원석
건축가이자 설치미술가인 한원석의 ‘파파게노 리드림(ReDream)’은 재사용하는 지관 파이프를 수직으로 세워 마치 나무가 숲을 이루는 것 같은 모양이다. 한원석 작가는 ‘ReDream’이라는 제목에 대해 “숲에 있었을 수많은 나무들이 인간의 목적에 의해 잘려 나가고 그런 나무들은 언젠가 쓰임을 다하고 버려지는 모양에 반발하여 지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다시 사람들 조화롭게 어울리게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인간의 욕심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예술작품으로 되살리고자 함이다.
파빌리온(Pavilion)은 대지에 건축적 언어를 사용하여 설치하는 한시적 구조물을 뜻한다. 백해영 갤러리는 한원석 작가와 함께 갤러리 마당에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파빌리온 안에 ‘파파게노 리드림’을 설치하여 알록달록한 숲 속 쉼터를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