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국립무용단 <2024 안무가 프로젝트>
- 분야
- 무용
- 기간
- 2024.10.31.~2024.11.03.
- 시간
- 목·금 오후 7시 30분, 토· 일 오후 3시
- 장소
- 서울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요금
- R석 40,000원, S석 30,000원
- 문의
- 국립극장 02-2280-4114
- 바로가기
- https://www.ntok.go.kr/kr/Ticket/Performance/Details?performanceId=266738
공연소개
한국을 이끌어갈 안무가, 정길만·이재화·최종인
진중한 고민과 발랄할 상상력으로 완성한 신작을 트리플빌로 만나다!
차세대 안무가들의 꿈의 무대 <2024 안무가 프로젝트>.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창작자 발굴에 앞장서 온 국립무용단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안무가 3인(정길만·이재화·최종인) 그리고 청년 교육단원 20여 명이 함께 우리 춤의 새로운 진화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최종인 안무 l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찰나의 순간 <휙>
이 시대 한국 무용계가 주목해야 할 안무가 최종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춤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의 신작은 찰나의 순간을 담는다. “숏폼(short-form) 콘텐츠에 익숙해진 관객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재미있는 춤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한 안무가는 빠른 전개에 박진감 넘치는 안무를 구상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 EDM 신에서 주목받는 준도(Jundo)가 음악으로 참여해 힘을 더한다. 7명의 무용수들은 거울을 이용해 다양한 구도를 완성하며, 긴장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공연을 완성한다.
- 출연 : 고시아 김도현 김종우 백진혁 이한비 진경린 황경미
정길만 안무 ㅣ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 <침묵하는 존재의 나약함>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과 해석을 더한 안무를 선보여온 정길만. 무용을 통해 인간의 치유와 회복에 대해 천착해 왔다. 현재 국립무용단 훈련장이기도 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 ‘침묵(沈默)’ 속 감각과 감정이 충돌해 만드는 움직임을 춤으로 완성한다. 전통적 DNA를 창작의 원천으로 한국적 컨템퍼러리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국악그룹 『그림』을 이끄는 신창렬의 음악에 한국무용 특유의 섬세함과 응집된 에너지가 만나 무대를 가득 채운다.
- 출연 : 강채연 김나은 박기윤 서상원 이민규 조수빈 최승은 최예근 최정은
이재화 안무 l ‘한국적이다’의 정의를 찢는다! <탈바꿈>
2018년 초연된 <가무악칠채>를 통해 안무가로서 이름을 알린 이재화. 칠채 장단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었던 데뷔작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안무작에선 탈춤을 모티브로 ‘한국적(韓國的)이다’의 의미를 재정립한다. 안무가가 체화한 전통이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한다. 센세이션한 거문고 연주로 대체 불가한 음악 세계를 구축한 박다울의 폭발적인 음악과 무용수들의 움직임은 관객에게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할 것이다.
- 출연 : 김원영 김은경 오푸름 이동환 정상화 추세령 표혜인 한지원
김진산(기타) 김태한(대금) 박다울(거문고) 조한민(타악) 최연형(드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