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너무 사소한 탐정: 단 하찮은 건 안됨
- 분야
- 연극
- 기간
- 2024.10.29.~2024.11.03.
- 시간
- 화요일 ~ 금요일(19:30), 토요일(15:00,18:00), 일요일(14:00,17:00)
- 장소
- 서울 |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
- 요금
- 전석 35,000원
- 문의
- 02-6404-5005
- 바로가기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14510
공연소개
온통 진지한 세상. 무겁고 머리 아픈 일은 딱 질색입니다.
그러니 의뢰인님! 사소한 의뢰만 부탁합니다.
주인공 ‘사소한’씨는 이름 그대로 사소한 탐정이다. 그것도 너무 사소한 탐정.
공권력의 도움 받아야 되는 힘든 일 못하고,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사실 확인이나 증거 수집은 안 하고 도청 불법촬영 절대 불가에 탐정 자격증도 없다.
유일한 진지함은 친구이자 나쁜 녀석! ‘우정이’를 20년이나 기다리는 것이다.
사람을 맞는 건 고양이를 찾는 것과 달라. 인간은 짐승이 아니야.
이제 기다림도 시시해져 다 때려치우려 할 때 우정이의 편지가 도착한다.
‘나쁜 녀석! 우정이’는 20년 만에 연락을 하면서 탐정에게 의뢰를 한다. 그것도 편지로.
그리고 전화가 걸려오는데 의뢰인의 전화이다. 우정이의 자식 ‘동화’의 의뢰 전화.
둘의 의뢰는 너무 진지하고 무겁고 절박하다.
"엄마를 찾아주세요" “동화 □□ □□ 해 줘.”
수락? 거절? 잠깐 고민 해보지만 머리만 아프다.
동화의 인생이 동화의 이름처럼 모든 고난과 역경에도 찾아오는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
결국 탐정은 동화를 만나러 가지만 동화는 17세에 시간이 멈춘 아이이다.
탐정과 동화.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옥신각신 싸워가며 의사소통이라는 걸 하다 보니 묘하게 애정 혹은 애증이 생기는 두 사람.
드디어 우정이를 찾기 위해 몽친다.
이제 너무 사소한 일만 일어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