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轉用) 회화

전용(轉用) 회화

분야
전시
기간
2024.10.19.~2024.11.05.
시간
화~토 : 10:30 am ~ 6 pm
장소
서울 | 린파인아트 갤러리
요금
무료
문의
02-544-2639
바로가기
http://www.lynnfineart.org/

전시소개

린파인아트 갤러리에서 2024년 10월 19일 부터 11월 5일까지 김태성 작가의 개인전 [전용(轉用) 회화]이 개최된다.

전통적으로 회화는 특정한 규칙과 관습에 의해 고착된 매체로 여겨져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태성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뻔한 규칙들을 전용(轉用)하여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1960년대 이후 예술은 새로운 매체, 기술등과 융화되며 매체 간의 경계는 흐려지고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2000년대 이후로는 매체를 혼합하여 복합적인 예술 경험을 창출하게 되었다.이 같은 현상의 발단을 추적하면 1960년대 이후 신체, 장소 개념 등 다양한 대상이 예술 매체로 사용되어왔고 1970년대에는 사진과 비디오 또한 기술에서 예술의 영역으로 포함이 되었으며 20세기 후반에는 디지털 매체의 발전으로 매체 특정성은 더욱 약화하고, 매체 간 경계는 허물어지게 된다.

현대 예술은 다양한 매체의 융합과 확장된 표현 가능성을 강조하며 진화해 왔지만, 회화는 아직 적응하지 못한채 이러한 다양한 변화에 따라가지 못한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전용(轉用) 회화>는 현대 미술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조건들을 발견하고 가능성을 모색하는 실천에 있다. 김태성 작가가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는 이러한 시도는 기존의 회화 장르에 대한 급진적인 도전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작가는 동시대 예술의 맥락 속에서 회화가 어떻게 재구성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라 여기고 있다.

회화는 여전히 강력한 표현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비록 실천에 그칠지라도 작가는 이를 통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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