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한밭교육박물관 교과목 특별전 Ⅳ [How do you do?]](/attachFiles/cultureInfoCourt/monthServ/1721265837910.jpg)
한밭교육박물관 교과목 특별전 Ⅳ [How do you do?]
- 분야
- 전시
- 기간
- 2024.06.04.~2024.09.22.
- 시간
- 3월-10월 09:30-18:00 / 11월-2월 09:30-17:00 / 월요일 휴관
- 장소
- 대전 | 한밭교육박물관
- 요금
- 무료
- 문의
- 한밭교육박물관 042-670-2213
- 바로가기
- https://www.hbem.or.kr/prog/specialDisplay/kor/sub02_03_02/DPS_01/ALL/list.do#none
전시소개
“Have therefore determined to keep the Diary in English.”
그러므로 영어로 일기 쓰기를 결심했다.
1889년 11월 15일 윤치호(尹致昊, 1865~1945)가 자신의 일기장에 쓴 내용입니다. 그로부터 1943년까지 만 53년간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영어로 일기를 썼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표현하고 싶은 어휘가 부족해서였지만 그로 인해 모든 면에서 그의 영어실력은 향상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윤치호 이래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어 일기는 가장 좋은 영어학습방법 중 하나로 뽑힙니다.
이번 전시는 개화기부터 현재까지의 영어교육 모습을 시대별 교재와 교구, 사진 자료들로 되돌아봅니다. 이를 통해 한국이 개화한 이래 거의 모든 세대가 그토록 애면글면했던 영어 정복의 열망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스마트폰과 번역기의 보급, 최근 챗GPT까지 변화된 사회에서도 영어에 대한 부담과 도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에게 영어는 무엇이었고 앞으로는 또 무엇이 될까요.
이번 전시로 영어교육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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