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연결하는 집: 대안적 삶을 위한 건축
- 분야
- 전시
- 기간
- 2024.07.19.~2025.02.02.
- 시간
- 화-일 10:00-18:00 / 월요일 휴관
- 장소
- 경기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 요금
- 2,000원
- 문의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02?2188?6000
- 바로가기
- https://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exhFlag=2&exhId=202401150001738
전시소개
«연결하는 집: 대안적 삶을 위한 건축»은 건축가의 집을 통해 2000년 이후 동시대 한국 현대 건축과 주거 문화를 사회 문화적 관점으로 조망해보는 전시이다. ‘개인과 사회, 장소, 시간’을 주제어로 삼아 거주의 다양한 양식과 의미를 환기한다. 아파트가 종 우세를 차지하는 한국 사회에서 이와 다른 주거 공간을 선택한 사람들의 집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경제적 구조 변동, 기후위기 등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기를 고민할 수 있을까. 이 전시는 이러한 질문으로부터 출발해 집이 도시 사회와 접촉하는 지점들을 탐색한다. 이 전시에는 30명의 건축가(팀)가 설계한 58채의 주택이 소개된다. 이 전시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오늘날 삶의 창의성은 다양성으로부터 비롯되며, 그것은 모든 예술 행위의 전제라는 점이다. 전시에 소개된 집들이 오늘날 한국 사회의 주택과 주거 문화를 대표할 수는 없지만, 이곳에는 능동적인 삶의 태도를 요청하는 힘이 있다. 관객들이 이 이야기로부터 각자의 삶의 환경을 타인의 삶과도 연결해볼 수 있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