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보훈무용제 '젊은 예인전'

2024 보훈무용제 '젊은 예인전'

분야
무용
기간
2024.06.25.~2024.06.25.
시간
19:30
장소
서울 | 한국문화의집 KOUS
요금
주최측 문의
문의
02-588-4262
바로가기
http://www.bohundance.org

공연소개



<공연 프로그램>

■ 구음검무_김유진

  ○ 진주검무 예능보유자인 김수악의 유작 구음에 진주검무 춤사위를 얹어 김경란이 홀춤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궁중 정재의 형식미와 색채를 지녔으며 우아한 한삼사위, 매혹적인 맨손사위, 현란한 칼사위가 어우려져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 청풍명월_배서연

  ○ 故정재만이 창작한 부채 입춤으로 2021년 12월 10일 사)대한무용협회 명작무 제19호로 지정되었다. 한국 여인의 단아하고 깨끗한 마음을 절제된 춤사위를 통해 서정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단아한 춤의 태가 깊은 호흡과 함께 배어나오며, 거문고 선율을 통한 풍류를 느낄 수 있다.


■ 진주검무_이선경

  ○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는 현존하는 궁중계열의 무용 중에서 그 역사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검무와 달리 목이 꺾이지 않는 칼을 사용해 손목을 많이 사용하며 장단의 구성이 독특하고 춤사위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태가 꿋꿋하고 근엄하며 동작이나 표정의 꾸밈새가 없이 정중하다. 현존하는 무형유산 중에서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춤이라고 학계의 평을 받고 있다. 


■ 비상_장영

  ○ 1974년 최현 선생이 위궤양 수술을 받고 퇴원하면서 느꼈던 ‘하늘을 훨훨 날고싶은 새의 의지’를 표현한 작품이다. 남성 춤의 호방한 기개와 절묘한 기품이 그리 많지 않았던 우리 춤사위 맥락에서 선비의 도량은 물론, 한량으로서의 풍류, 장인 기질이 샘솟는 여백의 미는 드높은 창공을 나는 학의 고고함과 자유분방함이 돋보이며, 경상도의 <덧뵈기 춤>을 골격으로 당기는 맛과 푸는 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 강선영류 태평무_전미라

  ○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 춤은 의젓하면서도 경쾌하며 절도 있게 몰아치는 발 디딤새가 일품이며, 기량의 과시가 돋보이는 춤으로 정중동의 미적 형식을 가진 완벽한 춤이라고 할 수 있다. 


■ 춘앵전_정지수

  ○ 봄 춘(春), 꾀꼬리 앵(鶯), 지저귈 전(囀)의 ‘춘앵전’은 봄날의 꾀꼬리가 지저귀는 아름다운 자태를 무용화한 작품으로, 조선 순조(純祖 1828) 때 창작되었다. 꾀꼬리를 상징하는 노란색 앵삼(鶯衫)을 입고, 화관을 쓰며, 오색 한삼을 양손에 낀 채 돗자리(花紋席) 위에서 춤을 추는 대표적인 향악정재(鄕樂呈才)의 하나이다. 


■ 강선영류 즉흥무_정지혜

  ○ 즉흥무는 말 그대로 어떤 양식이나 구애됨이 없이 자유자제로 춤꾼이 분위기에 따라 즉흥으로 추는 춤이다. 서서 춤춘다 하여 입춤 또는 구음에 맞춰 춤춘다 하여 입춤이라 부르기도 했으며, 이 춤은 특정한 음악에 구애됨이 없이 무자의 감흥에 따라 한 손에 수건을 들고 추는 경우가 많아 수건춤 이라 하기도 한다. 치마저고리 차림에 굿거리, 자진모리 장단에 의한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지만 춤추는 사람의 예술적 감성과 춤끼를 가늠하는데 사용되었던 내력있는 춤으로 알려져 있다.


■ 김묘선류 소고춤_제갈수빈

  ○ 1989년 11월 국립국악원우면당에서 김묘선이 초연한 김묘선류소고춤은 호남 특유의 절제있고 토속적인 허튼춤과 접목하여 구성한 춤으로, 사물놀이 장단과 구성진 호적시나위가 신명을 끌어낸다. 특히 대삼소삼 호흡이 분명한 춤사위의 특징을 살려 호남제의 독특한 정취가 있으며 굿거리, 자진모리, 동살풀이, 휘모리등 장단을 치면서 춤을 풀어나가는 즉흥성이 돋보인다.


■ 김백봉부채춤_한솔

  ○ 평안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1954년 김백봉에 의해 창작된 ‘부채춤’은 한국 전통춤의 근현대 과정에서 성장하고 꽃피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춤이다. 이북5도 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면서부터 ‘김백봉부채춤’으로 춤 명칭이 지정되었으며, 현재 보유자 안병주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이 작품은 양손에 부채를 들고 그려내는 부드러운 곡선과 음양의 조화가 매력적이며, 춤에서 우러나는 중후함과 유연함 그리고 탄력성이 특징이다. 특히 부채춤 군무의 상징인 무궁화는 1968년 멕시코 올림픽 문화사절단으로 참가하며 대한민국의 국화(國花)를 상징하려는 의도에 의해 탄생한 구상의 결실로, 마치 응집된 우리겨례의 힘이 전세계로 확산되어 중심이 된다는 민족적 서사를 담고 있다.


<출연진>

김유진, 배서연, 이선경, 장영, 전미라, 정지수, 정지혜, 제갈수빈, 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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