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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1막- 대구

아미라는 아가씨를 짝사랑하는 재수는 그녀를 보기위해 매일 아침 신천변에 운동을 하러 나선다. 아미는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돈많고 나이많은 김사장의 약혼녀가 되었다 그녀를 사랑하게 된 재수는 사랑고백을 하고... 

김사장은 이 사실을 눈치채고 질투에 눈이 먼다.

끈질긴 재수의 구애에 아미는 그만 사랑을 허락한다.

2막 - 서울

16년 뒤 제수와 아미는 결혼하여 딸 숙희를 낳고 행복하게 살다가 IMF를 맞아 그만 하던 사업이 망하여 무일푼으로

서울에 상경한다. 설상가상으로 아미는 몸이 아파 달동네 단간방에 누워있고, 재수는 치료비를 마련하느라 동대문시장

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생활을 한다.

김사장은 일찌감치 상경하여 큰손이 되어있는데 시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재수를 비웃으며 괴롭히다가 아미가 병에

걸려 시한부를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약해진다. 

아미의 병 때문에 화해하게 된 두 사람은 함께 달동네 재수의 집으로 항하고... （중략)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