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Art Busan Pre-view
- 분야
- 전시
- 기간
- 2024.04.09.~2024.05.04.
- 시간
- 화요일~토요일 오전 10:30 ~ 오후 7:00, 월요일 휴관일, 일요일 예약제
- 장소
- 경기 | 헤드비갤러리
- 요금
- 무
- 문의
- 031-629-9998 / (DM) @hedwig.gallery
- 바로가기
- http://hedwiggallery.com
전시소개
전속작가 박발륜, Gerd Kanz, Stefan Bircheneder와 함께 2024 아트부산에 참여하는 헤드비갤러리는 페어가 진행되기에 앞서 전속작가들의 작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뷰전을 2024년 4월 9일(화)부터 5월 4일(토)까지 개최한다.
박발륜은 조소를 전공하고 철을 이용하여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설치작업을 이어갔으나 제한된 재료와 작품보관 문제로 인해 대학원 시절 비닐을 이용한 작업을 처음 시도하였습니다. 비닐로 만든 풍선 작품은 속이 비어있으면서도 꽉 찬 것이라는 흥미로운 개념으로 다가왔고 유학생활 느낀 타지와의 거리감과 작가 본인의 내면을 무언가로 채우고자 하는 욕망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하드 칸츠는 이번 전시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이며 끌과 망치를 이용한 그의 독특한 작업 방식으로 작품을 표현하고, 입체적인 비정형 드로잉과 겹겹이 스며든 안료의 밀도에 따라 결정되는 풍부한 색감을 특징으로 하고있다. 망치와 끌로 나무를 잘라내고 다시 붙여넣는 과감한 작업방식에서 나타나는 거친 요소들은 작품세계를 창조해내는 과정에서의 도전과 어려움을 시각적으로 나타낸다.
스테판 비르헤네더는 고전 회화 테크닉을 공부하고 교회의 복원화가로 일했던 이력을 바탕삼아 독일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예술 작업을 펼치고 있다. 실제의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세밀하게 묘사하는 트롱프뢰유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의 산업현장을 그린 고전적인 대형 회화부터 캔버스로 3차원적인 오브제까지 만들어내는 그의 모든 작업은 실재하는 현실 같이 보이고 캐비닛을 완전히 열었을 때 보여지는 극사실주의 정물 묘사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아트부산 프리뷰’는 2024년 4월 9일(화)부터 5월 4일(토)까지 헤드비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