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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1900년대 초 경성, 기생으로 위장하여 독립운동을 하는 비올레타와 그의 동료들은 친일 행위로 일제의 작위를 받은 듀폴남작을 처단하고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양반 갑부 제르몽을 이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비올레타는 일본 유학에서 돌아온 제르몽의 아들 알프레도를 유혹하여야 안다. 

비올레타가 주관한 연회에서 독립군의 듀폴남작 암살 계획은 실패하지만 비올레타는 알프레도를 유혹하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비올레타 역시 알프레도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두 사람은 경성을 떠나 한적한 시골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녀는 알프레도를 미끼로 제르몽으로부터 돈을 얻어내야 하지만 망설인다. 

이 때 이들을 찾아온 제르몽은 비올레타를 모욕하며 아들과 헤어지기를 요구한다.

결국 비올레타는 알프레도와 작별하고 경성으로 올라와 듀폴남작의 암살 작전에 다시 돌입한다. 

그러나 알프레도는 비올레타가 자신을 배신하고 남작과 사귀려 한다고 오해를 하고 분노에 차서 플로라의 연회장에 찾아오는데…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