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공연소개
예술의전당은 남정 최정균(1924~2001)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현대 서예‧미술사에서 남정의 위치를 되짚어 보는 전시를 개최한다. 작가의 유족이 2006년에 예술의전당에 기증한 대표작 39건 43점에 외부 작품을 더하여 기증의 뜻을 되살리면서 100주년을 기념하는 입체적인 전시로 구성한다. 남정 최정균은 그림과 글씨에 모두 능통했던 우리시대 최고의 문인화가 중 한사람으로 1988년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에 서예학과를 처음으로 창설한 인물이다. ▲남정의 그림 - 사군자와 문인화 ▲남정의 글씨 - 전‧예서와 행‧초서, ▲남정의 발자취 - 영상 및 사진자료, 저서 ▲남정과 사람들 - 사승, 교유, 제자 및 동시대 서예미술사조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남정 최정균의 작품 및 영상 자료 120여 점과 일중 김충현, 평보 서희환 등 교유한 작가 작품 30여 점 등 총 150여점을 선보인다. 이 밖에 전시연계 세미나와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남정 최정균의 작품 세계와 서예, 문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