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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유성준-정광수-안숙선으로 이어져 내려온 정광수제 수궁가는

더질더질무게와 깊이가 있는 동편제와, 시김새가 정교하고 화려한 서편제의 특징을 함께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늘 수궁가 공연은 소리꾼 김윤아의 무게있는 진솔함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만나고자 한다.

김윤아의 완창판소리<정광수제 수궁가>

1부

1. 용왕이 졸연득병하야 자탄을 하시는디.

2. 충성이 지극한 별주부 토끼 간 구하러 세상을 나오는디.

3. 왼갖 날 짐승, 길 짐승들이 상좌 다툼이 벌어졌는디.

4. 호랑이가 척 하고 내려와 보니..

5. 별주부하고 토끼하고 탁! 들이받아 놓았것다.

6. 원일견지 수궁이요! 잔말말고 수궁 따라 갈라요!

Intermission (20분)

2부

1. 토끼야! 내 등에 가만히 업혀 소상팔경 구경이나 하고 들어가세!

2. 토끼를 잡아들이도록 하여라!

3. 토끼 얼른 한 꾀를 생각하고

4. 별주부 토끼를 등에 업고 다시 세상을 나오는디.

5. 아이고! 나 죽다 또 죽네!

6. 더질더질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