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saw 시소: 상징과 서사를 넘나들며

See/saw 시소: 상징과 서사를 넘나들며

분야
전시
기간
2024.03.15.~2024.05.06.
시간
화-일 10:00-18:00, 월요일 휴관
장소
경기 | 양평군립미술관
요금
성인 1,000원 / 청소년 700원 / 초등학생 500원
문의
양평군립미술관 031-775-8515
바로가기
https://www.ymuseum.org/home/sub02.php?mid=16&uid=174

전시소개

  작품을 본다는 것은 단순한 망막과 뇌의 인지 상태를 넘어, 그 속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행위이다. 우리는 개인의 경험과 지각, 그리고 기대를 통해 다양한 높이와 각도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본 것'은 과거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우리의 판단 근거가 되며 이는 세계를 해석하는 기초가 된다. ‘보는 것'은 현재의 경험을 통해 우리의 세계를 넓혀주며, ‘볼 것'은 우리가 여태껏 마주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기대와 상상의 공간을 열어주기도 한다. 예술 작품 앞에 서서 우리는 그 속의 세계를 마주하고, 느끼고, 해석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See’와 ‘Saw’라는 시선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상징과 서사, 두 가지 요소를 통해 예술의 다양한 시차를 탐색한다.


  예술가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뿐만 아니라, 내면의 세계를 넘어 마주한 차원을 자신만의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다. 그들은 색상, 형태, 구성 등 다양한 상징 속에 깊은 사유와 메시지를 숨겨놓거나 장면의 서사를 드러내며,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위에 펼쳐지는 서사, 상징적 표현 속에 숨겨진 메시지, 그리고 상징과 서사의 상호작용을 나타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예술가는 작품의 저편에서 발을 구르며 우리가 눈으로 보는 세상 이상을 보게 한다. 그렇게 마주한 세상은 예술가가 표현해낸 세계에, 개인의 세계까지 더해져 더욱 다차원적인 탐구로 이어진다.


  《See/saw 시소: 상징과 서사를 넘나들며》는 예술이라는 놀이터에서 예술가와 관람객은 함께 시소를 타며, 상징과 서사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탐험할 수 있게 한다. 예술가와 관람객은 이 균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때로는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차원을 발견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가와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뿐만이 아니라 서로를 보고, 이해하며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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