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용 개인전《물의 서사》

송필용 개인전《물의 서사》

분야
전시
기간
2023.11.21.~2024.01.21.
시간
화-일 10:00-18:00, 월요일 휴관 /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10:00 ~ 21:00 연장 개관
장소
전남 | 전남도립미술관
요금
성인 1,000원 / 어린이, 청소년, 군인 700원
문의
전남도립미술관 061-760-3242~3
바로가기
https://artmuseum.jeonnam.go.kr/museumofart/165/subview.do?enc=Zm5jdDF8QEB8JTJGYXJ0JTJGbXVzZXVtb2ZhcnQlMkY5JTJGMTI2JTJGYXJ0Y2xWaWV3LmRvJTNGcGFnZSUzRDElMjZzcmNoQ29sdW1uJTNEJTI2c3JjaFdyZCUzRCUyNmFydENsU2VxJTNEJTI2YXJ0T3BlbldyZFNlcSUzRCUyNnJnc0JnbmRlU3RyJTNEJTI2cmdzRW5kZGVTdHIlM0QlMjZpc1ZpZXdNaW5lJTNEZmFsc2UlMjZtZW51U2VxJTNEMTY1JTI2cGFzc3dvcmQlM0QlMjY%3D

전시소개

전남도립미술관은 2023 중진작가 초대전 《송필용:물의 서사》를 개최합니다. 송필용(1959~)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우리 역사의 근본적 성찰을 기반으로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물’로 형상화하는 작가입니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 질곡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작가의 초기작부터 역사와 개인의 상처를 치유하는 신작과 드로잉을 포함한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특히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작 <심연의 흐름>(2023) 시리즈를 통해 작가의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조명하고자 합니다.


전시는 시기별 주제의 변화에 따라 3개의 섹션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첫 번째 ‘땅의 역사’에서는 숭고한 역사의식을 기반으로 1980년대 격동하는 현대사의 비극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도 희망적 서사를 담은 그의 작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역사의 흐름’은 우리의 굴곡진 역사에 고통과 상처는 있어도 거대한 흐름은 바뀔 수 없다는 의식을 세찬 물줄기로 구현한 작업들로 구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심연의 흐름, 치유의 통로’에서는 무법(無法)의 선과 점을 새겨 완성된 물줄기가 개인의 상처를 치유하고 정화하는 그의 신작을 만나게 됩니다.


송필용의 ‘물’은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담은 거시적 서사에서 개인의 삶을 담은 미시적 서사로 변모하였습니다. 작은 물방울과도 같은 개인의 이야기가 모여 거대한 물줄기인 역사가 되고, 결국 나의 삶은 시대의 흔적이 됩니다. 개인의 삶은 각기 다르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은 서로 비슷한 상처를 지니고 있습니다. 송필용의 흐르는 물줄기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고 씻어내는 통로가 되길 바랍니다.

회원 방문통계

통계보기

전체댓글(0) 별점 평가 및 댓글 달기를 하시려면 들어가기(로그인) 해 주세요.

  • 비방 · 욕설, 음란한 표현, 상업적인 광고, 동일한 내용 반복 게시, 특정인의 개인정보 유출 등의 내용은 게시자에게 통보하지 않고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및 자료 등에 대한 문의는 각 담당 부서에 문의하시거나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질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