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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사람은 언제든지 자기를 믿고 사는 것입니다. 외롭고 갈 데 없는 사람일수록 자유를 구하는 마음은 더욱 커지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폭력적인 중혼으로 인해 의붓자매가 된 세 딸들. 

첫째(성실)와 막내(탄실)의 어머니는 오래 전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유명을 달리하고, 둘째(부실)의 어머니가 집안을 장악하여 의붓자식들을 핍박한다. 

예술가로 일본 유학까지 다녀온 1세대 신여성 성실은 자신이 원하는 바와 신념을 잊지 않기 위하여 애쓴다. 

그러나 높은 현실의 벽은 그를 끊임 없이 병들어 침잠하게 만든다. 

게다가 그의 아버지는 성실의 연인을 강제로 둘째 딸 부실과 혼인시키려 하며 갈등은 최고조에 이르는데...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