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감각의 이중주 : A Harmony of the Senses
- 분야
- 전시
- 기간
- 2022.04.22.~2023.09.03.
- 시간
- 화-일 09:00-18:00, 월요일 휴관
- 장소
- 경기 | 경기생활도자미술관
- 요금
- 무료
- 문의
- 경기생활도자미술관 031-887-8250, 8251
- 바로가기
- https://www.gmocca.org/exhibit/view?exhibitionId=56&type=current
전시소개
2022 한국도자재단 소장품특별전 《감각의 이중주》는 현대도예의 쟁점이 되어 온 공예와 예술, 실용과 조형, 전통과 현대 등 개념의 간극을 넘어서 통합되어 흐르는 오늘날의 기(器, Vessel) 작품 경향을 2000년대 이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과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 확보한 현대의 ‘기’ 작품 구성으로 현대 생활 속 도자의 공예 가치와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기’를 해석한 다양한 작품 중 전형적인 형태, 즉 내부의 공간을 감싸고 바닥을 딛고 서서 무엇인가를 담을 수 있는 형태를 지닌 ‘기’, 그 안에서 재료의 특색, 조형성, 표현력, 기능성, 전통에 대한 사유를 담아내어 우리 일상 속에서 친숙하게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78점을 살펴볼 수 있다.
1전시실에서는 '기'를 바라보는 작가들의 다양한 태도로부터 발현된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실용과 예술, 표현과 사유를 넘어 상호 조화를 이룬 전시를 만날 수 있다. 2전시실에서는 일상에서 아름다움과 쓰임, 기능으로부터 나온 형태, 디자인적인 작품을 중심으로 작품을 구성하여 일상생활 속에 자리한 현대의 ‘기’ 역할과 도자예술 문화를 엿볼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의 소장품 수집의 여러 과정에서 가장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적극 활용한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 본 이번 전시가 동시대의 기(器) 작품 안에 내포된 감각의 세계와 우리 삶과 호흡하는 생활도자의 동시대성과 정체성을 만날 수 있는 계기로 다가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