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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예술로 나누고 마음은 더하는 미술품 자선경매

10th 부평옥션 <화이트 세일>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부평옥션 <화이트 세일>'은 미술품 자선경매를 개최하여 

예술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부평구문화재단만의 특별한 사업입니다. 

2014년 시작을 이후로 매년 연말을 앞두고 지역의 특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부평구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의 주체로 성장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십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많은 것이 변하였지만, 예술가로서 인고의 시간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에 매진해온 지역의 중견 작가들과

새로운 도전을 통한 창의적인 작품으로 매년 새롭게 미술시장에 등장하는 신진작가들의 열정과 숭고한 예술혼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지역 문화재단으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지역에 선순환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던 부평구문화재단 또한 

그들의 한결같은 여정을 묵묵히 함께 하고 싶었음은 물론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간 함께해준 수많은 예술가들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해반문화 

그리고 부평구청, 부평구의회, 부평구문화재단 후원회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부평옥션 <화이트 세일>은 누구나 출품작을 볼 수 있고 서면으로 응찰 할 수 있는 프리뷰 전시와 전문경매사가 진행하는 현장 경매, 

경매 이후 유찰 작품에 한 해 구매할 수 있는 경매 후 전시로 운영됩니다. 

이번 경매에서는 인천 · 부평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동시대 미술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작가, 

문화도시부평 서브컬처 특성화 사업을 통해 부평에 확산시키고 있는 스트릿 아트 장르의 그래피티 작가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출품된 작품들의 가격은 미술품 자선경매라는 본 행사 취지에 맞게 전시 및 시장 가격보다 낮은 금액으로 책정되었으며, 

경매를 통해 결정된 낙찰금의 절반은 출품 작가에게, 나머지 반은 낙찰자의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집니다.

아직 미술품 경매와 작품소장이 조금 낯설다면 새로운 기부문화를 경험한다는 마음으로 자리하셔서 

예술을 누리는 기쁨과 예술로 나누는 기쁨, 두 가지 기쁨 모두 맘껏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