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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에서는 11월 6일(수)부터 11월 23일(토)까지 구나현 작가의 개인전 《COME as you are》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Come as you are : 있는 그대로 와라“라는 메시지를 통해 자기 수용과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의미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는 Nirvana의 음악뿐만 아니라 문학 작품 J.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에서도 반복되는 주제로, 구나현 작가는 이를 통해 인간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잊지 않고 자아를 온전히 수용할 때 경험할 수 있는 해방감과 자유를 탐구한다.

구나현 작가의 작품은 현대 사회가 개인에게 가하는 다양한 기대와 규범을 조명하며, 그 속에서 스스로를 잃지 않고 자신의 본연을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의 작품은 니체의 ”진정한 자신이 되어라“라는 철학과도 연결되며, 관객이 외부의 기대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돕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본질적인 가치를 긍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존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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