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미륵사지 출토 치미 -제작, 폐기, 복원의 기록-
- 분야
- 전시
- 기간
- 2024.10.22.~2025.03.03.
- 시간
- 화-일 09:00-18:00 / 월요일 휴관
- 장소
- 전북 | 국립익산박물관
- 요금
- 무료
- 문의
- 국립익산박물관 063-830-0923
- 바로가기
- https://iksan.museum.go.kr/kor/html/sub02/0202.html?mode=VD&d_mng_no=178
전시소개
국립익산박물관은 중장기 학술조사연구 ‘미륵사지 재발견’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전 ‘미륵사지 출토 치미 -제작, 폐기, 복원의 기록-’을 선보입니다. 예부터 치미는 격이 높은 건축물의 지붕 용마루 양 끝을 장식하는 기와로, 치문鴟吻, 취두鷲頭, 반우反羽, 루미樓尾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습니다.
한반도에서는 4세기 중후반에 축조된 고구려 안악1호 무덤 벽화 등에서 초보적인 형태의 치미가 확인됩니다. 7세기에 조성된 미륵사지에도 다양한 형태와 문양을 담은 치미가 출토되었습니다. 비록 완전한 모양이 아닌 편으로 존재하지만, 이 유물들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축적된 역사의 흔적입니다.
백제의 마지막 수도 익산, 무왕武王(재위 600~641)이 창건한 백제 최대 규모의 사찰 미륵사,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찰의 지붕을 장엄했던 치미의 다종다양함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