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제4회 강윤식 작곡 발표회
- 분야
- 음악
- 기간
- 2024.11.23.~2024.11.23.
- 시간
- 오후 8시
- 장소
- 서울 | 예술의전당 [서울] 리사이틀홀
- 요금
- 전석 20,000원
- 문의
- 02-3216-3968
- 바로가기
- https://www.sac.or.kr/site/main/show/show_view?SN=63584
공연소개
작곡가 강윤식은 소리와 소리 사이에 존재하는 사이공간(interstitial spaces)을 탐구하며, 음악의 구조를 넘어서 감성적인 소통을 추구하는 작곡가이다.
그가 만든 현대음악들중 **’Melodies' for Clarinet & Cello**는 이러한 감정적 뉘앙스가 드러나는 순간들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최초의 작품이다.
최근 프로젝트에서는 ‘미래적 모호함 = 창안의 실체’라는 미학적 개념을 중심으로 소리의 사이공간(interstitial spaces)이 새로운 표현의 가능성을 어떻게 열어줄 수 있는지를 탐구중이다.
"이번 개인창작공연에서는 이 공간에서 끝없이 변화하는 소리의 흐름을 경험하며, 명확함과 모호함이 얽힌 음악 속에서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발표할 음악은 전부 3작품이며 신착 초연입니다.
Quartet No.3 “Han River”에 있어서의 사이공간(interstitial spaces)은 "refraction-굴절", "reflection-반사", "flowing-흐름"으로 함축하거나 나열.............
물과 빛의 관계와 현상 ,시간과 감성 그리고 시각과 청각이라는 이질적 모티브가 악상적인 경계선 근처에서 서로 놀거나 때로는 간극적 침향현상을 추구 했습니다.
현대 가곡 '꿈'의 사이공간은 공감각혹은 다중감각.......... 조병화시인의 사랑의 대상은 꿈이며 어루 만 질수 없는 그 대상과 모든 오감을 통해 각각의 싯구와 연으로 나누어 표현.........
저의 작품에서도 그 러한 감각을 재현하기 위해 시의 구성을 분해하여 3개의 악곡안에 나열해 보았어요.
"소리눕기"은 꿈에 대하여 작곡가 본인의 상상안에서의 음악 및 음향......
단지 2개의 곡에 각각 꿈에 대한 프로이드의 해석- '서정적 꿈'과 '서사적 꿈'에 대한 작곡가의 생각.........
악기는 소프라노,대금, 피아노, 타악기(주자2명), 현악4중주로써 9명이 연주하는 작품입니다."
작곡가 강윤식이 여러분을 감각의 자유와 사랑이 어우러진 현대적 음악의 세계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