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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4월 13일 오후 3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집니다. 이번 공연은 고양문화재단과 SDG GROUP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과 카타르 간의 문화 교류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30개국 출신 96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아랍과 서양 음악을 조화롭게 융합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오케스트라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이자 홍콩 구스타프 말러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윌슨 응이 지휘봉을 잡아 더욱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입니다.

이날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연주할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입니다. 감미롭고 서정적인 선율 속에 웅장한 감동이 더해진 이 작품은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는 명곡으로, 박재홍 특유의 깊이 있는 해석과 정교한 연주가 더해져 더욱 인상적인 무대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슬라브 무곡’**이 연주됩니다. 신세계 교향곡은 새로운 희망과 감동이 담긴 곡으로, 웅장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또한, 활기차고 경쾌한 슬라브 무곡은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색채를 한층 더 극적으로 표현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것입니다. 한국과 카타르, 그리고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