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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당진음악협회와 함께하는 사랑과 감사의 하모니 콘서트 ＜저녁에 꾸는 꿈>

하루를 사는 인간의 삶은 치열함의 연속이다.

기쁨과 환희가 있으면서도 갈등과 절망, 시기와 질투가 공존하는 우리 삶의 현장에서 잠시 쉬며 갈 수 있는 순간들은 없는 걸까?

해가 저물 때의 풍광은 자연을 찬양하게 하고 아쉬움과 후회로 가슴 아플 때에도 내일을 또 맞아야 하는 우리는 잠시 쉼의 여유를 갖는다.

가로등, 창 밖으로 새어나오는 불빛, 텅빈 사무실, 한적한 골목길, 달빛과 밤 공기의 어우러짐으로 때론 쓸쓸한 도시로 변모할 때 우리들은 생각에 잠긴다. 

하루를 잘 마무리 했다는 안도감? 내지는 내일을 기약하며 오늘은 넘어가자는 자기 위안이 있다.

인간의 삶 가운데 저녁은 늦 때가 아직 아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아직 남은 인생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나이.. 바로 저녁이다.

‘저녁에 꾸는 꿈’은 지난 시간을 돌이키며, 앞으로의 전진이 더 아름답기를 기원하는 음악회이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