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메인 페이지 가기

공연소개

분홍색은 어디에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분홍색이 여자들만의 색이라고 생각하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아늑한 분홍색 놀이 공간서 한순간도 걱정할 겨를이 없었던 행복하고 엉뚱한 네 명의

친구들을 분열시키는 주제가 바로 이 문제입니다. 

전용 핑크 카펫 위에서 행복하게 노는 친구 알릭스, 사샤, 루, 노아의 하루하루는 재미와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멀리서 보면 바깥세상이 게임 속으로 스며듭니다. 

머리 위로 비행기가 날아다니나요? 

날개가 길게 자라납니다.

비가 오기 시작했나요?

문제없습니다. 웅덩이에 뛰어들면 바로 방수가 되니까요.

외부에서 끔찍한 소식을 들으면서 모든 것이 바뀝니다. 

분홍색은 여자아이들을 위한 색이라는 것이죠. 

갑자기 다른 사람들의 인식이 중요한 선입견이 되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이 흐려집니다.

판단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이 자리 잡는 동안 그룹은 분열됩니다. 

분홍색이 여자아이들만의 색이라면 여자아이들이 살고 노는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요?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