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를 보았어

모자를 보았어

저/역자
지은이: 존 클라센 옮긴이: 서남희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6
총페이지
49쪽
추천자
이진아

도서안내

이야기는 길을 가던 거북 두 마리가 바닥에 놓인 모자 하나를 동시에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두 거북 앞에 나타난 모자가 서로의 마음에 쏙 드는 모양입니다. 두 거북은 번갈아가며 모자를 써보기도 하고,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지 서로에게 물어보기도 하죠. 하지만 모자는 야속하게 단 하나뿐입니다. 모자를 가지고 싶어하는 거북은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석양을 보고 있어도, 함께 잠을 자려고 누워있어도 머릿속은 온통 그 모자뿐입니다. 그는 친구 거북이가 잠이 든 것을 확인 한 후, 모자 곁으로 살금살금 다가가기 시작합니다. 과연 거북은 원하던 모자를 친구 몰래 가질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개인의 욕망과 타인에 대한 배려, 공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그림은 무채색으로 간결하지만, 책 속 캐릭터인 거북의 재미있는 시선처리를 통해 복잡한 내면의 감정을 표현해주는 일러스트가 매력적입니다. 이 책은 존 클라센의 모자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전세계 20여 개국에서 동시 출간되기도 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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