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새

게으른 새

저/역자
카미유 루종 글.그림, 강희진 옮김
출판사
우리나비
출판일
2016
총페이지
31쪽
추천자
김인자

도서안내

날개가 있지만 날기를 귀찮아 하는 게으른 새가 있습니다. 하지만 호기심이 많아서 날아다니는 건 뭐든지 얻어 타고 여행을 하고 싶어 합니다. 열기구를 타고 화산과 큰 분화구를 구경하고, 헬리콥터와 낙하산을 타고 남극을 보고, 끝없이 넓은 사막을 탐험하기도 합니다. 정글에서 나무늘보와 한가로운 날들을 즐기기도 했어요. 그러나 그때 드디어 위기가 닥쳤습니다. ‘게으른 새’는 위험에 빠진 친구를 구하기 위해 게을렀던 태도를 버리고 재빠르게 나무늘보를 태운 채 아주 높이 올라갑니다. ‘게으른 새’는 그동안 자기 날개로 날지 않고도 마음껏 여행을 다니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작가는 게으른 새의 삶을 통해서 특별하지 않은 일상으로도 얼마든지 기쁘고 행복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러나 친구를 위해 날아오르는 게으른 새의 모습에서는 놀라운 용기도 볼 수 있지요. 수채화법으로 예쁘게 채색된 밝은 색상의 그림 속에서 숨은그림찾기처럼 게으른 새를 찾아보세요. 아기자기한 풍경도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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