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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행복해지기를 원하는가?” 너무나 당연하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예스다. 행복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행복해지는 최고의 방법일까? 이 질문은 좀 더 어렵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행복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르면 좀 더 심각한 철학적 사고를 필요로 하게 된다. 프로이트 이래로 심리학자들은 부정적 심리 연구에 초점을 맞추었다. 인간의 어두운 면을 조명해 봄으로써 그 본성을 이해하려고 한 것이다. 이제 긍정적 심리학의 출현은 자신의 미덕 강점에 초점에 맞추어서 행복을 추구하려는 방법을 연구한다.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적 심리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잠재력 극대화가 행복, 즉 유데모니아를 이루는 길이라는 철학적 인간학에 기초를 둔다. 단점을 보완하기보다는 장점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행복해지는 길이다. ‘긍정심리학’은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자신감, 희망, 신뢰감과 같은 긍정적 정서는 삶이 편안할 때가 아니라 시련에 부딪쳤을 때 큰 힘을 발휘한다. 둘째, 미덕과 장점과 같은 긍정적 특성은 지능과 운동성 같은 개인의 능력도 포함한다. 셋째, 민주주의 사회, 유대감 깊은 가족, 자유언론과 같은 긍정적 제도에 대한 연구가 중요하다.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삶으로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면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 일독을 통해 행복에 이르는 길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