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바다, 어디까지 내려가 봤니?
- 저/역자
- 글: 자눔베르토 아치넬리 그림: 줄리아 차파로니 옮긴이: 김여진
- 출판사
- 런치박스
- 출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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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자
- 김수진
도서안내
바다에 직접 들어가 해양 생물들과 함께 바닷속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쉬운 일이 아니다. 『바다, 어디까지 내려가 봤니?』는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며 간접적으로 바다 탐험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바다의 깊이에 따라 표해수대부터 초심해저대까지 다섯 층으로 나누어 층별 특징을 설명하고 각 층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소개한다.
책장을 한 장씩 위로 넘길 때마다 바다 아래로 점점 내려가며 78종의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다. 책의 각 페이지에 바다 깊이가 미터로 표시되어 있어 해양 생물이 어디에 사는지 알 수 있고, 푸른색으로 시작하여 심해로 갈수록 어두워지는 바다의 실제 모습을 잘 표현했다. 책을 읽다 보면 진짜 바다 아래 깊이 내려가 탐험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우리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다랑어, 대왕오징어 같은 바닷속 생물뿐만 아니라 더 깊은 심해에 살고 있는 귀신고기, 알루미늄 새우 같은 새로운 생물도 배울 수 있다. 또한 엄청난 수압과 절대적인 어둠이 존재하여 먹이조차 없을 듯한 심해저대에도 생명이 살아 숨 쉰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깊은 해저는 인간에게 여전히 미지의 세계이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바닷속 궁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새로운 호기심을 심어주는 신비한 바다 도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