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슐츠씨

친애하는 슐츠씨

저/역자
박상현
출판사
어크로스
출판일
2024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세상의 차별과 편견을 경험할 때,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저자 박상현은 『친애하는 슐츠 씨』에서 미국 사회의 차별과 편견에 대해, 더 정확히는 이러한 차별과 편견을 넘어서려는 사람들의 다양한 노력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만화 피너츠의 흑인 캐릭터 탄생 배경, 기권한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의 용기, 교육의 양극화로 인한 기회 배제, 미국 선거에서의 완톤폰드 사용 이유 등 미국 사회에서 오랜 관습으로 만들어진 차별과 편견의 사례들을 설명해 준다. 다소 무겁고 복잡한 주제일 수 있지만 구체적이고 상세한 배경지식과 다양한 자료사진들이 내용 이해를 돕는다. 이러한 차별과 편견의 장벽을 넘어서려는 사람들의 용기와 노력을 살펴보는 일은 우리가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있던 차별과 편견 문제를 직면하게 한다.

  차별과 편견 앞에서 생각과 고민만 하고 있다면, 이 책에 나오는 용기 있는 사람들처럼, 이제는 한번 넘어서려는 용기를 내보는 게 어떨까? 


저자 소개

  박상현 지식교양 스토리텔러로서 다양한 문화미디어를 통한 새로운 문화뉴스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 2021년부터 구독 온라인 문화매체 「오터레터」를 창간하면서 문화, 테크, 정치 분야의 다양한 이슈들을 소개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도시는 다정한 미술관』, 『나의 팬데믹 일기』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메세지』, 『라스트 캠페인』, 『내 사랑 모드』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사회의 변화는 한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특별한 한 사람이 없으면 일어나기 힘들었을 변화도 있다.”(2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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