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읽는)미생물 세계사

(한 권으로 읽는)미생물 세계사

저/역자
이시 히로유키 지음 | 서수지 옮김
출판사
사람과나무사이
출판일
2023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코로나19 이전에 코로나 시대를 경고한 책이 있다. 한 권으로 읽는 미생물 세계사는 다양한 유행병, 바이러스 그리고 균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2013년부터 2년간 저자가 인터넷 매거진에 연재한 내용을 정리하여 발행한 것으로, 마치 코로나 시대를 예견한 듯한 내용에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생물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하면서, 인류의 역사를 바꾸기도 하였다. 페스트는 중세 사회를 붕괴시키는 원인이 되었으며 천연두 바이러스는 아즈텍 문명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의 역사를 살펴보면 인간의 욕망으로 미생물이 질병을 퍼뜨리는 원인임을 보게 된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삼림 파괴, 산업화, 도시의 비위생적인 환경, 공장화되어 대량 생산되는 돼지와 닭 사육 현장과 같은 문제들은 바이러스가 본래의 서식지를 벗어나 인간을 숙주 삼아 번식하는 배경이 되었다.

미생물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보다 훨씬 오래되었으며 인류는 미생물과 공존할 수밖에 없다. 인류의 역사와 관련된 감염병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은 우리 옆의, 우리 안의 미생물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이시 히로유키(石弘之) 1940년 도쿄 출생, 도쿄대학교 졸업한 후 아사히 신문에 입사했다.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의 보어마(Boerma), 국제연합 글로벌 500,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지구 환경 보고, 나의 지구 편력, 철조망의 역사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사실 우리 몸에도 상재균이라 부르는 미생물이 공존하고 있다. 상재균 대다수는 인류보다 훨씬 오랜 진화 역사를 자랑한다. 상재균은 이름 그대로 일상적으로 우리 몸에 서식하는 세균이다. 우리 몸 거의 모든 곳에 산다고 볼 수 있다.(149)

 

함께 읽으면 좋은 책

감염병 인류 / 박한선, 구형찬 / 2021

미생물이 우리를 구한다 / 필립 K. 피터슨 / 2022

술, 질병, 전쟁 : 미생물이 만든 역사 / 김응빈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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