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보내다

개를 보내다

저/역자
표명희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0
총페이지
84쪽
추천자
안승문

도서안내

  이 책은 게임에 빠져 지내는 주인공 진서가 생일선물로 받은 유기견을 돌보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진서는 아버지가 생일선물로 데리고 온 유기견 진주를 보고도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가족들의 무관심 속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쓸쓸히 지내는 진주가 진서는 조금씩 신경이 쓰인다. 예전 친구와의 다툼 이후 학교가 끝나면 방에 틀어박힌 채 게임만 하던 진서의 닫힌 마음이 아픈 진주를 돌보고 같이 놀아주며 열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나이가 많아 강아지 기대수명을 다 채운 진주는 진수의 따듯한 보살핌 속에 어느 날 잠이 든 채 일어나지 않았다. 진주를 보내고 한동안 기억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애써 피해 다녔던 ‘은행나무 동물병원’ 앞에서 진서는 언뜻 떠오른 시를 읊으며 진주와의 추억이 담긴 은행나무를 쳐다보며 지나간다. 이 책은 책의 제목처럼 반려견 진주를 통해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고 보살핌과 가족이 된다는 소중한 의미를 일깨워 준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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