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

다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저/역자
나오미 배런 지음 | 전병근 옮김
출판사
어크로스
출판일
2023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종이책과 전자책, 그리고 오디오북 중에 무엇이 살아남을까?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

2016년부터 2019년 미국에서 종이책 판매는 다소, 전자책 판매는 급격하게 감소했으나 오디오북의 판매량은 폭증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으로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교재를 활용하는 경우가 더욱 많아졌다. 이는 앞으로의 읽기 매체가 오디오북, 동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매체로 옮겨갈 것임을 시사한다.

저자는 책의 어떤 한 매체가 다른 매체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종이책은 사색과 철저한 평가를 위한 독서에 적합한 반면, 디지털 매체는 온라인에서 정보의 소재를 파악하고 사실을 확인하는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이러한 매체별 읽기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읽기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노르웨이, 독일 등 여러 국가의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등 폭넓은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실험을 통해 도출한 신뢰성 있는 연구결과를 제시하는 이 책은 디지털 시대의 교사, 강사 등 가르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모든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나오미 배런(Naomi S. Baron)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디지털 기술이 언어와 사회적 상호작용 및 학습에 끼친 영향에 대해 연구해왔다. 구겐하임 펠로, 풀브라이트 펠로 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기호학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미국 아메리칸대학교의 언어학 명예교수이다.

 

책 속 한 문장

종이책(그리고 읽기)은 죽지 않을 것이다. 그와 동시에 디지털 텍스트(그리고 오디오와 동영상) 또한 이제는 우리 교실의 일부가 되었다. 적어도 예견할 수 있는 장래에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교육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우리에게는 축복이다. 축복으로 만들기 위한 비결은 지금까지 주장해온 바와 같이 어떤 매체가 어떤 종류의 학습에 어울리는지 식별해내는 것이다.”(406)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다시, 책으로 / 매리언 울프 / 2019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 김성우, 엄기호 / 2020

읽었다는 착각 / 조병영 외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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