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워 : 냄새나는 세계사

더러워 : 냄새나는 세계사

저/역자
모니카 우트닉-스트루가와 글 피오트르 소하 그림 김영화 옮김
출판사
풀빛
출판일
2022
총페이지
195쪽
추천자
우종헌

도서안내

고대 그리스 로마부터 현재까지 위생의 역사를 모두 담아낸 그림책으로 과거부터 청결과 위생의 개념이 어떤 변화를 거쳐 왔는지 재미있게 적고 있다. 목욕을 오락으로 여기며 사회생활 대부분이 대중목욕탕에서 이루어질 정도로 목욕탕이 많았던 그리스 시기부터 천연두가 유럽을 덮치자 목욕이 면역력을 떨어뜨려 병에 걸린다고 생각했던 시절까지, 그래서 목욕을 꺼리는 문화가 생겨났던 유럽인의 위생관념을 소개하며 위생의 역사를 보여준다.
또한 우리가 배운 역사는 사건이나 인물위주로 나타내지만 이 책은 어떤 원인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 원인을 위생과 청결의 역사로 소개한다. 군 병원의 위생 상태를 개선해 사망률을 현저히 덜어뜨린 나이팅게일, 씻지 않아 발생하는 악취를 가리기 위해 발명된 향수, 더러운 오물을 피하려고 만들어진 신발인 하이힐 등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하다. 더러운 것을 신선하고 정성을 다한 일러스트로 더럽지 않게 자세하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는 역사를 재미있게 읽어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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