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휴먼
- 저/역자
- 주디스 휴먼, 크리스틴 조이너 지음 | 김채원, 문영민 옮김
- 출판사
- 사계절
- 출판일
- 2022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 수는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한다. 국민 20명 중 1명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왜 우리의 일터에서는 장애인을 보기 어려울까?
『나는 휴먼』은 장애인 인권운동가 주디 휴먼의 자서전이다. 생후 18개월에 겪은 소아마비로 장애를 갖게 된 주디는 교육과 취업 현장에서 분리와 배제를 경험한다. 휠체어를 탄다는 이유로 ‘화재 위험 요인’이라며 유치원 입학이 거부되었고, 장애를 이유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다며 교사 면허를 받을 수 없었다. 사회는 장애를 가진 사람이 무리의 일원이 되거나, 세상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주디 휴먼은 장애인에 대한 이러한 ‘분리와 배제’에 맞서 싸웠다. 뉴욕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교사 면허를 취득했고, ‘재활법 504조’ 서명을 이끌었으며, 1990년 미국장애인법을 제정하기까지 투쟁의 최전선에 섰다.
주디 휴먼의 이야기는 장애가 의료적으로 ‘고쳐서’ 해결해야 할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의 문제라는 것을 명징하게 보여준다. 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 소개
주디스 휴먼 (Judith E. Heumann) 미국의 장애인 인권 운동가. 1980년 세계장애인기구를 설립하고, 클린턴 행정부의 특수교육 및 재활 서비스국 차관보(1993~2001년), 세계은행 장애와 개발 자문위원(2002~2006년), 오바마 행정부의 국제 장애인 인권에 관한 특별 보좌관(2010~2017년)을 역임했다.
책 속 한 문장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 당신이 일터에서 우리를 볼 수 없다면, 그것은 우리가 물리적으로 그곳에 접근할 수 없거나 고용되지 못했기 때문이다.”(1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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