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위기 대응 노트

조선의 위기 대응 노트

저/역자
김준태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1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역사에서 배울 수 있을까? 이 책은 조선 시대의 리더들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재난과 위기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역사적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결정적이고 중대한 순간에 그들은 어떻게 상황을 인식하고 대응했으며, 그 선택은 역사의 방향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주목한다. 세종 대왕을 예로 들어보자. 세종은 예방을 강조했다. 평소 재난의 작은 기미만 보여도 즉각 대응했다. 큰 비가 내리면 곧바로 침수 상황을 확인하고, 흉년이 들면 지역 수령에게 구휼미 사용 재량권을 부여해 줌으로써 지휘 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중심의 능동적인 대응을 유도했다. 이 책은 역사적 사례를 현대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과거의 성공과 실패의 과정을 자세히 복기함으로써, 역사에서 유용한 교훈을 찾고 있다. 오늘의 정부와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필요한 위기관리에 관한 실질적인 통찰력을 전해주는 책이다. 저자 소개 김준태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한국철학을 전공하였으며, 같은 대학에서 한국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한국철학문화연구소의 책임연구원으로 역사와 정치사상에 관한 깊이 있는 연구로 오늘날 독자들에게 삶의 교본이 될 통찰을 전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동아비즈니리뷰>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탁월한 조정자들』, 『왕의 경영』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세종(世宗, 재위 1418~1450)은 “최근에 가뭄으로 인한 재앙이 겹쳐서 곡식이 풍성하지 못하니 백성이 어찌 살아갈지 참으로 염려된다. 비록 하늘이 주는 변고를 예측할 수 없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남김없이 다 해야 한다. 그대들은 각기 직책에 나아가서 맡은 바 임무에 힘쓰라.”(36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탁월한 조정자들 ㅣ 김준태 ㅣ 2017 시시콜콜한 조선의 일기들 ㅣ 박영서 ㅣ 2021 조선잡사 ㅣ 강문종, 김동건, 장유승, 홍현성 ㅣ 2020

국립중앙도서관

회원 방문통계

통계보기

전체댓글(0) 별점 평가 및 댓글 달기를 하시려면 들어가기(로그인) 해 주세요.

  • 비방 · 욕설, 음란한 표현, 상업적인 광고, 동일한 내용 반복 게시, 특정인의 개인정보 유출 등의 내용은 게시자에게 통보하지 않고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및 자료 등에 대한 문의는 각 담당 부서에 문의하시거나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질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