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온 너에게

지구에 온 너에게

저/역자
소피 블랙올 글·그림 정회성 옮김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총페이지
74쪽
추천자
김현옥

도서안내

어느 날 당신이 외계인을 만난다면 지구를 어떻게 소개할 것인가? 마땅한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퀸’의 지구안내서를 참고해 보자. 퀸에 따르면, 지구는 초록과 파란 빛의 행성이며, 70억 명의 사람들이 도시와 마을에 모여 산다. 사람들은 비슷해 보이지만 피부색, 언어, 생각 등이 각기 다르다. 지역마다 날씨환경이 다르고, 그 속에서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새나 고래처럼 눈에 보이는 것도 있고, 바람이나 중력처럼 보이지 않는 것도 있다. 저자가 세계 각지의 어린이들과 교감하며 5년에 걸쳐 쓴 이 책은 참신한 그림과 생생한 색채로 장면마다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퀸의 사랑스런 편지가 어느 날 우주인에게 전달되는 깜짝 결말이 무척 재미있다. 책을 읽으며 우리가 사는 지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깨닫는다. 우리는 서로 다르고 세상에 대해 전부 알 수 없지만, ‘지금 이 순간, 지구라는 아름다운 행성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칼데콧 2회 수상작가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작품이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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