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이 필요할까?

이 선이 필요할까?

저/역자
차재혁 글 최은영 그림
출판사
노란상상
출판일
2020
총페이지
46쪽
추천자
김현성

도서안내

아이와 동생 사이를 가르며 바닥에 그어져 있는 선. 아이는 무슨 선일지 궁금해 하며 선을 당기면서 따라가 본다. 여러 색의 선은 가정, 학교, 직장 에서 가족, 친구, 직장 동료 사이를 가르며 그어져 있다. 선을 사이에 둔 사람들의 표정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듯 어둡고 차갑다. 실타래를 만들듯 이 선을 모아 거두어 온 아이는 선의 반대쪽 끝을 거두어 온 할머니를 만나고, “이 선이 필요할까”라 묻고는 선을 쓰레기통에 버린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과 선을 긋고 살아간다. 이러한 선은 비단 개인 관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집단, 국가간 관계에도 존재한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틀림’으로 여기는 인식으로 이러한 선이 만들어졌고 이는 집단따돌림, 전쟁 등 폭력적인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사람과의 관계를 구분 짓는 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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