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과학 : 운명과 자유의지에 관한 뇌 과학
- 저/역자
- 한나 크리츨로우 지음 | 김성훈 옮김
- 출판사
- 로크미디어
- 출판일
- 2020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인간의 운명은 이미 결정된 것일까? 아니면 자유의지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인가? 이 책은 최신 뇌 과학, 신경과학의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이러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의 발달로 뇌 속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되면서 개인의 자율성과 자유의지의 한계가 밝혀지고 있다. 인간이 내리는 결정 중 상당수는 무의식 수준에서 일어나는 자동적 과정의 결과이며, 의식적으로 통제하는 부분이 대부분의 사람이 상상하는 것만큼 크지 않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우리가 자신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을 포기한다면 이기적인 개인주의와 비관주의에 빠져들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인간에게 선천적인 특성인 연민과 이타성이 있고 새로움을 추구하고 싶은 욕구도 있기에, 인간이 개인적으로는 정신적 진화를 하고 집단의식에 자신의 세계관을 더하게 된다고 말한다.
우리는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면 알수록 운명을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결정을 내리고 운명과 함께 걸어갈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뇌의 기능들에 감사함과 동시에 자신과 또 타인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는 계기를 만들어 보자.
저자 소개
한나 크리츨로우(Hannah Critchlow) 영국의 신경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런던 브루넬 대학교에서 생물학과 신경과학을 공부했으며,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신경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크리츨로우 박사의 첫 책인 『운명의 과학』은 출간 직후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탑 텐,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0위권에 등극했다.
책 속 한 문장
“우리에 관한 모든 것은 뇌의 물리적 구성과 과거 경험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만들어지는 고유의 환각을 바탕으로 나온다.”(1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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