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가 자전거를 처음 만들었을까 : 가짜 뉴스 속 숨은 진실을 찾아서
- 저/역자
- 페터 쾰러 지음 | 박지희 옮김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 출판일
- 2020
- 총페이지
- 368쪽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자전거를 발명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봤는가? 누군가가 다빈치의 스케치를 조작하여 자전거는 다빈치가 발명했다는 잘못된 소식이 퍼져 나갔고 결국 다빈치의 자전거는 허구로 밝혀졌다.
우리는 현실과 상상이 뒤섞이고, 가짜 뉴스가 공식 뉴스가 되는 ‘탈진실의 시대’에 살고 있다. 기자는 가짜 기사를 만들어내고 정치인은 가짜 뉴스를 이용하여 이익을 도모한다. 팩트 체크 전문 기관인 폴리티팩트의 분석에 따르면 선거 유세 기간에 트럼프가 했던 168개 주장 중 70퍼센트는 ‘잘못됐거나’, ‘상당히 잘못됐거나’, ‘소름 끼칠 정도로 잘못된’ 주장이었다고 한다.
이 책은 인터넷이 등장하기 전 무려 3,000년 전부터 시작된 가짜 뉴스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성물로 모셨던 잔 다르크의 유해가 사실은 이집트 미라였다는 뉴스까지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가장 기이하고 유명했던 가짜 뉴스들을 흥미롭게 전달한다. 가짜 뉴스에 대한 유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다 보면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숨은 진실을 발견하는 능력도 생겨나지 않을까.
저자 소개
페터 쾰러(Peter Köhler) 기자, 문학 비평가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학교 공부를 배우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바자회: 잡학지식 모음집>과 <가짜: 예술과 지식, 문학과 역사 속 가장 기이한 가짜들의 이야기>외 다수가 있다. 그는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짜 뉴스에 매력을 느껴 예술과 학문, 정치와 현대의 일상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흥미롭고 때로는 경악할만한 사건들을 연구했다.
책 속 한 문장
“어떤 증거나 증인, 공식 정정도 소문을 막을 수 없다. 그 이유는 소문이 논리와 이성을 뛰어넘는 감정적인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심지어 정부나 경찰의 공식 정정 발표는 권력의 이익 때문에 진실이 억압되고 있다고 믿게 하는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99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가짜뉴스의 고고학 ㅣ 최은창 ㅣ 2020
포스트트루스 ㅣ 리 매킨타이어 ㅣ 2019
만들어진 진실 ㅣ 헥터 맥도널드 ㅣ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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