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 저/역자
- 네이딘 버크 해리스 지음 정지인 옮김
- 출판사
- 심심 : 푸른숲
- 출판일
- 2019
- 총페이지
- 450쪽
- 추천자
- 박재민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어린 시절의 부정적 경험이 심리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마 많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치유되지 않은 아동기의 불행은 성인이 된 후 자녀에게까지 대물림될 수도 있다고 한다. 소아과의사인 저자는 심리 분야의 ‘트라우마’, ‘스트레스’를 의학으로 연결하여 아동기에 겪은 유독성 스트레스가 성인기에 심장병, 암, 자가면역질환 등 질병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임상의학, 뇌과학, 면역학을 기반으로 설명한다. 또한 아동기에 겪은 학대, 방임, 폭력, 부모의 이혼, 빈곤 등의 부정적 경험이 빈곤지역 및 특정 인종, 직업군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누구에게나, 어디서나 광범위하게 일어날 수 있는 ‘우리들’의 일임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아동기의 부정적인 경험과 스트레스가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그것을 치유하는 방법까지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부정적 아동기 경험 지수를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는 ACE지수 관련 자료도 부록으로 마련되어 있다. 저자 소개 네이딘 버크 해리스 (Nadine Burke Harris) 소아과 의사이자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웰니스 센터(The Center for Youth Wellness)’ 설립자다. 아동기에 받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성인병과 정신 건강의 위험 요소로 다루는 혁신적인 접근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저서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는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며 학계와 보건 당국은 물론 독자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책 속 한 문장 “만약 어떤 아이가 스트레스가 지역적으로 심각한 환경에서 자라더라도 이를 잘 보듬는 건강한 양육자가 있다면 유독성 스트레스 범위가 아니라 견딜 만한 스트레스 범위에 머물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281쪽)문화체육관광부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