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국가

복지 국가

저/역자
정원오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10.11.10
총페이지
169쪽
추천자
강정인(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도서안내

한국사회에서도 IMF 금융위기 이후 사회적 양극화, 고용 불안정, 가족해체 등을 배경으로 ‘복지/복지국가’ 담론이 전면에 부상했다. 노숙인과 부랑인 등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빈곤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복지국가의 정의와 기원, 발전단계, 제도와 유형, 위기와 전망까지의 총체적 역사를 특정 이념이나 정치적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객관적 입장에서, 평이한 문체로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의 기본적 전제는 ‘복지는 국가의 일방적 시혜가 아니라 국가에 대한 국민의 권리’이며, ‘정치적 민주주의는 민주국가에서 달성되지만,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는 복지국가에서 완성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질문들을 만나고 그것들에 대한 진지한 답변과 고민을 들을 수 있다. 복지국가는 국민 생활에 어느 정도로 개입해야 하는가? 국민의 최저 생활수준을 보장하는 정도인가, 아니면 평등한 수준의 실현에까지 개입해야 하는가? 대한민국은 복지국가인가? 초강대국 미국이 복지 후진국이라 불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서구에서 신자유주의의 출현 배경으로 지목되는 복지국가의 위기란 무엇인가? 지속가능한 복지란 무엇인가?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결론은 “21세기 한국의 과제는 품위 있는 근대국가의 완성이며, 이는 ‘지속가능한 복지국가’로의 발전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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