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위험한 시간 여행
- 저/역자
- 조이스 캐롤 오츠
- 출판사
- 북레시피
- 출판일
- 2019
- 총페이지
- 392쪽
- 추천자
- 김선영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아드리안이 사는 미래의 미국은 사람들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억압하는 독재 사회이다.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연설문의 내용이 반역적이라는 이유로 4년 추방형을 받고, 80년 전 위스콘신 주의 작은 마을로 쫓겨난다. 그녀가 떨어진 곳은 1959년. 누구에게도 자신의 진짜 신분을 밝히지 못한 채 대학교 신입생인 메리 엘렌으로 생활하게 된 그녀는 외로움과 상실감에 빠져 우울한 학교생활을 한다. 그러던 중 심리학 강사 울프만을 만나고 그도 자신처럼 미래에서 추방당했다고 확신하며 친밀감을 느낀다. 결국 그녀는 그를 짝사랑하게 되고 울프만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는데... 정말 그녀의 생각대로 울프만은 미래에서 온 사람일까? 그도 그녀를 사랑하게 될까? 그녀는 시간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미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55년 동안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 오며 해마다 유수 문학상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조이스 캐롤 오츠의 첫 SF소설로 예상치 못한 결말로 독자들을 이끌며 끝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미래와 과거를 그리며 억압과 저항, 그리고 진정한 자유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짝사랑의 경험을 떠올리거나 80년 전 과거로 돌아가는 상상을 하며 읽어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조이스 캐롤 오츠(Joyce Carol Oates) 1938년 미국 뉴욕 주 록포트에서 태어났다. 1964년 『아찔한 추락과 함께』를 발표하고 이후 50편이 넘는 장편과 1000편이 넘는 단편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문학 분야에 걸친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부조리와 폭력에 가득 찬 20세기 후반의 삶을 예리하게 포착해왔다. 2004년부터는 영미권의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그들』, 『좀비』, 『폭포』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주어진 시간 안에서 견뎌내는 거야. 어디에서 살건 한 번에 하루씩 견뎌내는 것은 똑같아.”(3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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