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인생 : 대치동으로 간 클레어할머니

라이딩 인생 : 대치동으로 간 클레어할머니

저/역자
고선미
출판사
이층집
출판일
2018
총페이지
571쪽
추천자
김영란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조사(2014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교육열이 세계 1위라고 한다. 또한 사교육 비용은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장편소설 『라이딩 인생』에서는 현 시대 자녀교육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일곱 살 된 딸 서윤의 교육에도 뒤처지고 싶지 않은 직장맘 정은은 친정 엄마에게 도움을 청한다. 친정 엄마인 지아는 딸의 부탁을 저버리지 못하고 30년 넘게 다닌 직장까지 그만두고 손녀를 돌본다. 자동차로 손녀를 학원에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라이딩’을 하며 지아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생을 만나게 된다. 이 작품은 단지 물질적 지원을 하는 것으로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좋은 대학에 가야 성공하고 아이들도 행복할 거라는 고정관념에 빠져 있지는 않는지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저마다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부모 세대와 조부모 세대의 모습을 통해 최근의 교육 현실을 세밀하게 묘사해 낸다. 상처받고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작가의 시선이 따스하다. 저자 소개 고선미 2013년 장편소설 『클라리 세이지』를 시작으로, 저자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던 당시 대학 도서관 앞에서 뜨개옷 입은 나무를 보고 구상한 두 번째 장편소설 『라이딩 인생 : 대치동으로 간 클레어할머니』를 발간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위안이 되는 글을 쓰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할머니는 점수가 중요하지 않아. 그냥 서윤이가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예요.”(172쪽)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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