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
- 저/역자
- 지은이: 무레 요코 | 옮긴이: 권남희
- 출판사
- 이봄
- 출판일
- 2018
- 총페이지
- 272쪽
- 추천자
- 곽경민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은 《카모메 식당》으로 알려진 작가 무레 요코가 자신의 외할머니 모모요에 대해 쓴 에세이다. 아내와 엄마의 역할을 마치고, 본인의 일을 즐기며 열심히 사는 아흔살 모모요의 모습에서 노인의 나약함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런 모모요의 모습은 고령화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가진 노인에 대한 편견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든 책이다. 아흔살 모모요 할머니의 버킷리스트는 나 홀로 도쿄 여행이다. 도쿄 디즈니랜드 구경, 하라주쿠 쇼핑 등 거침없이 버킷리스트를 지워나가는 모모요의 모습은 말 그래도 청춘이다. 뿐만 아니다. 화사한 색깔의 옷을 좋아하고, 가족들의 만류에도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산책길에 줄넘기를 챙겨가는 아흔살의 모모요. 그만하라는 아들의 걱정에 ‘저 녀석은 여자 마음을 하나도 몰라’하며 투덜거리는 모습에서 아흔살 할머니의 소녀 감성 역시 느낄 수 있다. 흔히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다. 만약 나이의 벽에 부딪혀 미루어 두었던 꿈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모모요처럼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직’ 당신의 꿈은 청춘이니까 말이다. 저자 소개 무레 요코(群ようこ) 1954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84년에 에세이 『오전 0시의 현미빵』을 발표하며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국내에 번역된 작품으로는 『카모메 식당』,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등 많은 작품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노인은 어째서 어두운 색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런 것 밖에 없으니까 할 수 없이 사는 것뿐이라고.” (52쪽)문화체육관광부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