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브로디 선생의 전성기

진 브로디 선생의 전성기

저/역자
뮤리얼 스파크 지음 | 서정은 옮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8
총페이지
188쪽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이 소설은 타임지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소설’중 하나로 스코틀랜드 작가 뮤리얼 스파크의 대표작이다. 여교사 진 브로디는 전성기에 집착하는 우월적 자의식의 소유자이자 기존 교육 방식을 혐오하는 교사이다. 파시스트를 동경하는 그녀는 학생들을 자신처럼 아주 특별한 존재인 ‘크림 중의 크림(Creme de la Creme)’으로 만드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 생각한다. 그녀에게 선택된 ‘브로디 무리’는 선택받았다는 소속감과 기성세대의 반감 때문에 그녀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데, 그들 중 한 명인 샌디는 브로디를 동경하면서도 비판적인 눈으로 주의깊게 그녀를 관찰하여 성장해 나간다. 한편, 이 소설은 독창적 서사 기법으로도 매력적이다. 브로디와 샌디 그리고 전지적 화자가 자기 관점을 겹겹이 쌓아올려 서술하는 기법은 성장기 시절의 혼란스러움과 그 혼란 속에서 자연스럽게 답을 찾아가는 성장기 과정들을 잘 보여준다. 스승의 달인 5월, 스승을 통해 가르침을 받았으나 그것이 정말 진리인지 의심해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그동안 자신의 성장을 돌아보고 새 전성기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 소개 뮤리얼 스파크(Muriel Spark) 1918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1954년 개종을 다룬 작품 『위로하는 사람들』로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진 브로디 선생의 전성기』 등을 발표하며 독특한 천재성을 지닌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데임 작위, 프랑스 코망되르 훈장을 받았고,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 등을 수상했다. 2006년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숨을 거두었다. 책 속 한 문장 “로즈는 개가 털에서 연못물을 털어내듯 브로디 선생의 영향력을 털어버렸다.”(157쪽)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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